가임력 검진

암환자 가임력보존

37난자은행
암 치료 전, 생식기능 저하에 대비한 임신기능 보존
분당차병원 가임력보존클리닉에서는 가임기 부부나 미혼 여성, 남성에서 암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생식기능 저하에 따른 가임력 소실을 보존하기 위해 상담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젊은 연령층의 암 발병률 높아지면서 출산 전 암을 진단받는 경우 증가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발전으로 암 생존률이 비약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암 치료 후의 삶의 질도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림프종과 백혈병 등은 높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그런데 젊은 연령층에서의 암 발병률은 높아지는 반면 최근 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젊은 사람들의 암을 진단받을 당시 아직 출산 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배아, 난자, 난소 조직, 정자 동결보존
일단 항암치료가 시작되고 나면 생식기능은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며, 감소된 생식기능은 되돌아오기 어렵습니다.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의 저하를, 남성의 경우 정자 기능의 저하를 의미합니다. 암 치료 시 가임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서는 암 치료 전 배아, 난자 및 난소 조직, 정자를 동결보존 하면 임신 기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암 전문의와 난임 전문의의 협진이 필수적이며, 난임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학적 지식과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암 진단 당시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출산을 하지 않은 경우, 또한 암 치료 후 아이를 갖기 원한다면 가임력 보존을 위한 치료를 꼭 받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임력 치료의 결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가임력 보존 치료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항암 치료 전입니다. 특히 여성 암환자에서 암 치료 후 난임이 생길 가능성은 암의 종류, 환자의 나이, 치료방법, 항암제의 용량, 치료 전 난소 상태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난소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항암치료법을 사용하더라도 치료 전 난소 기능상태와 치료기간 동안의 자연적인 노화에 따라 가임력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을 비롯한 호르몬 의존성 종양에서도, 과배란에 따른 여성호르몬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약제를 사용함으로서 질병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가임력 보존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는 암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세울 때부터 가장 적합한 가임력 보존의 방법을 논의해야 합니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치료(배아와 난자 동결보존)는 과배란이 필요하여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가임력 치료의 결정이 빠를수록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