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체온 측정

    기초체온으로는 배란일을 추정하여 임신 가능한 날짜를 알 수 있으며, 무배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간다는 것은 황체호르몬이 순조롭게 분비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때 자궁내막은 황체 호르몬에 의해 더 한층 풍부하게 점액을 분비하면서 수정란이 착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황체는 2주 정도면 위축되어 버리고 황체호르몬이 감소되면서 자궁내막이 벗겨져 떨어집니다. 이것이 월경혈이며 이 때 체온은 낮아집니다.

    [기초 체온 측정방법]
    1. 1 기초 체온계는 보통 체온계나 전자 체온계가 아닌 기초 체온 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2. 2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입안에 3분 정도 온도계를 넣고 잽니다.
    3. 3 매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요한 사항(월경, 성교, 약 투여, 기타 건강상태)을 빠짐없이 기록하여야 합니다.
    4. 4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최소 두 달 전부터 미리 측정한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기본적인 난임검사

    병원을 방문하는 시기는 생리 시작 3일째가 가장 좋습니다. 또한 검사 당일은 되도록 탈의하기 쉬운 복장을 하고 오세요.

    1주치의 선생님과의 문진, 전신의 건강상태, 부인과 진찰
    문진에서는 월경력, 임신력과 관련된 질문을 합니다. 내진으로는 질염이나, 자궁경부 이상 등이 있는지 진찰합니다.
    2기본적인 건강을 체크
    혈압, 체중, 일반혈액 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당뇨병, 간과 신장 기능검사, 심전도. 흉부 X-선 촬영 등을 하게 되며, 과거 질병의 유무에 따라 조절됩니다.
    3호르몬 검사
    생리시작 2-4일째 시행합니다. 혈액으로 검사를 하게 되며, 임신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검사합니다.
    4질식 자궁초음파
    생리 시작 3일째 하게되며, 난소와 자궁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5자궁 난관 조영촬영
    월경이 완전히 끝나고 2일 후부터 배란되기 3-4일 전에 시행하며 자궁강의 상태와 난관이 뚫려있는지를 확인합니다.
    6배란 초음파
    월경 11-12일째부터 검사를 시작해 배란이 확인되는 시기까지 시행하며, 난포의 성장 및 배란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7자궁 경관 점액 검사
    배란기에 하는 것이 좋으며, 자궁 입구의 점액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8성교 후 검사
    배란 예정 1-2일 전에 시행하는데, 성교 후 8시간 내에 부인의 경관 점액을 채취하여 남편의 정자가 부인의 자궁 경관 내로 잘 침투되는 지를 조사합니다.
    9정액 검사
    난임 검사 시작 시에 여성과 함께 시행합니다. 2~3일간의 금욕 후 시행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정상 검사치의 기준은 양 1.5ml 이상, 정자수 1,500만마리/ml 이상, 운동성 40%, 형태 4% 이상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