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sf

임신 20주 이전에 유산이 2-3회 이상 반복된 경우를 ‘반복 유산’이라고 합니다. 반복 유산의 원인은 염색체 결함, 내분비적 요인, 감염, 자궁기형,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하지만 이 중 40% 이상이 원인 불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난임센터를 찾는 환자 중 2~30%가 반복유산 및 반복착상 실패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복유산

  1. 1임신 20주 이전 3회 유산: 1~2%
  2. 22회 유산: 5%
  3. 3임상적 임신(초음파상 애기집이 보이는 경우) 확인 후 유산: 0.8~1.4%
  4. 4임상적 임신 확인 전 유산: 2~3%
차 여성의학연구소 분당에서는 반복 유산이나 반복 착상 실패 환자가 다른 치료법에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착상률과 출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G-CSF’ 투여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행된 여러 연구를 통해 ‘G-CSF’ 단백질이 유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G-CSF’ (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 과립구 집락 자극인자)는 호중구 과립구의 증식과 분화를 자극하는 당단백으로 본래 골수 기능이 억제된 환자나 심한 ‘호중구감소증’ 환자들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입니다. 사람의 태반 조직 및 영양막세포에 그 수용체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이에 원인불명의 반복 유산을 겪는 환자들에게 유산방지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몇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 2009년, 이탈리아에서 시행된 연구결과, G-CSF를 투여한 그룹에서 82.8%,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48.5%의 출생률을 보이며 G-CSF를 투여한 그룹에서 태아 생존율이 높은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Human Reproduction 2009 Jul;Vol.24, No.11)
또한 2018년, 중국에서 10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반복 유산 환자들에게 ‘G-CSF’를 피하제제로 투여하였을 때, 착상률과 임신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보고 되었습니다. (Archives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2018 298:861-871)
차 여성의학연구소 분당에서는 원인불명의 반복적인 유산을 겪는 여성에서 배아 이식과 동시에 G-CSF를 투여함으로써 배아의 착상률을 높이고 임신이 성공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